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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일본 생활 I 일본 방재용품 1탄 - 지진대비 피난 가방의 구성품을 알아보자

 
 
일본은 지진 같은 자연자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 중 하나인데요,
 
저도 일본에 살면서 자잘한 지진등을
많이 겪어보았기 때문에
 
집에 방재용품 구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느끼고 있답니다.
 
이 배낭 하나로 마음이 참든든해요.
 

 
그래서 일본생활 4년 차
MAY의 피난가방엔 뭐가 들었는지
 
하나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가방은 그냥 무난한
내셔널 지오그래픽 배낭이에요.
 

 
내부는 이렇답니다.
 

 
 
지퍼백에 들어가있는것부터 소개해볼게요.
 
 

 
 
무인양품 EVA소재의 지퍼백입니다.
 
 

 
내용물도 전부 무인양품입니다ㅎㅎ
 
왼쪽부터 소개를 하자면,
 
물이 필요없는 샴푸
(水のいらないシャンプー)
100ml
890엔
 
무인양품의 드라이샴푸입니다.
두피에 뿌려주기만 하면 끝!
물로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재난시뿐만 아니라 비행기 안 또는
입원 중에 머리를 감지 못하는 상황에서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네요!
 
살균 물티슈
(除菌シート)
120엔
유효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년간입니다.
 
손가락형 칫솔시트
(指型歯みがきシート)
350엔
유효기간 3년
 
 
바디 시트
(大判ボディシート)
100엔
 
몸 닦는 물티슈인데 2장을 구매했어요.
이건 유효기간이 5년이에요.
 
 
 
 
 
 

 
 
무인양품의 두루마리 휴지🧻
(トイレペッパー長巻ダブル)
150엔
 
시중의 두루마리 휴지보다
5배나 많이 감겨있다고 합니다.
저도 평소에 화장실에서 사용하고 있어요.
 
확실히 많이 감겨있어서 그런지
휴지를 갈아주는 빈도가 적어 편하답니다.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왼쪽의 포켓티슈도 여러 개 구비했어요.
 
 
 
 

 
무인양품의 비상용 담요입니다.
(イマージェンシーシート)
490엔
 
은박지 비슷한 재질이고
2장을 구비해 두었어요.
 
 
 
 
 

 
 
무인양품의 비상용 화장실세트 입니다.
(非常用トイレセット)
990엔
 
단수가 되면 샤워는 물론
변기의 물도 못 내리게 되므로
비상용 화장실은 필수예요.
 
 

뒷면에는 사용방법이 안내되어 있어요.
 
이렇게 큰 비닐을 변기에 씌워서
그 안에 흡수시트를 깔아주는 모양입니다.
 
볼일을 본 뒤에 모아서
다시 봉지에 봉인해 두네요! 
 
쓸 일이 없길 바라면서..😂
 
 

 
반창고와 건전지 그리고 볼펜🖊️
 
 

 
무인양품의 휴대용 LED손전등🔦입니다.
(LED懐中電灯 大)
2,990엔
 
디자인이 심플하죠?
 
 

 
이렇게 뒤쪽에 건전지를 넣을 수 있어요.

AA건전지 또는 AAA건전지
어느 것이던 상관없답니다.
 
 

 
저는 두 종류의 건전지를 모두 넣어봤어요.
 

 
밝기조절도 2단계로 가능합니다.
 
 

 
다음은 무인양품의 라디오입니다.
(手回し充電ラジオ)
6,990엔
 
발전기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건전지나 전기가 필요 없으며
손으로 돌려서 충전하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안테나를 펴고 손잡이를 돌려주면
전원이 켜진답니다!!
 
디자인도 심플하고 귀여운 것 같아요.
 
 
그리고 가방에는 없었지만,
평소에 애용하고 있는 것도 소개하려고 해요.
 

 
무인양품의 휴대용 LED라이트 입니다.
 
(LED持ち運びできるあかり)
7,990엔
 
블로그를 쓰거나 공부할 때
이렇게 탁상 위에 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손잡이가 있어서
문고리에도 걸어둘 수 있답니다.
 
 

 
이렇게 충전대에 놓고
충전해서 쓸 수 있는데요,
 
리튬이온배터리가 아닌
 
니켈수소전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밝기는 Hi, Low 두 가지이며
 
완충 시 Hi 밝기에서는 3시간,
Low 밝기에서는 10시간 정도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타이머는 단순히 1시간 설정밖에 못하지만,
그래도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 중이랍니다!
 
저의 피난가방 이외에도 방재용

비상식량에 대해서도 소개해두었어요.

 
아래 포스팅을 클릭해 주세요!
 

https://maywithtwocats.tistory.com/48
 

 

일본 생활 I 일본 방재용품 2탄 - 지진대비 비상식량을 알아보자

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나라에서는 방재 용품이나 비상식량을 구비해 두는 게 안심이 되죠. 오늘은 제가 일본 집에 구비해둔 비상식량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 박스는

maywithtwocats.tistory.com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