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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일본생활 I 요코하마 맛집 - 프렌치야키니꾸 코스요리 레스토랑 フレンチ焼肉 GRANDELA

 

프렌치 야키니쿠 그란델라

 

 

오늘은 요코하마의 빌딩가에 위치한 

 

한국과 프랑스요리가 결합된? 프렌치 야키니꾸를

 

코스요리로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다녀왔어요.

 

가게 전체적인 분위기나 음식이나 서비스..

정말 너무 만족스러웠기때문에 리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신다카시마역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선의 신타카시마역(新高島駅)에 위치해있으며 

도보로 5분정도 걸리는 역과 아주 가까워서 찾기 수월했어요.

 

신타카시마역은 미나토미라이역에서 한정거장이면 갈수있어요.

 

 

 

 

한정거장 차이인데도 불구하고 관광지에서 급 빌딩숲으로 변해버림..;;

 

정말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대기업들

(시세이도, 소니 그리고 엘지도 있었음!)

 

초 거대한 빌딩들이 나란히 있더라구요.

 

 

소니빌딩

 

이번에 방문한 야키니꾸 그란델라는 소니빌딩 1층에 위치해있어요.

 

 

디너는 5시부터 오픈인것같아요.

 

저는 5시에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해서 방문했답니다.

 

혼자서 오신분도 계셨고, 예약이 꼭 필수는 아닌것같았어요.

 

 

 

참고로 이건 런치메뉴!

(오전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혼밥하기도 좋아서

 

평일엔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할것같네요!

 

소니빌딩에 있다보니까 소니직원 한정할인도 하더라구요.

 

 

 

 

이런 카운터석도 있구요

 

 

 

 

요이렇게 테이블석도 있었어요.

 

 

 

 

 저쪽에는 따로 개인실처럼된 테이블석도 있었어요.

 

 

 

천장에 빔프로젝터가 있나봐요.

 

정말 분위기가 확 사는것같아요.

 

 

 

 

저희는 개방된 테이블석으로 안내를 받았어요.

 

이렇게 불판과 앞접시

 

그리고

 

 

 

 

코스요리메뉴가 적혀진 종이가 놓여져있었답니다.

 

 

코스요리중에 제일 저렴했던 스탠다드 코스를 주문했어요.

 

 

1. 쓴맛이나는 4종의 향초 샐러드

(苦味の効いた4種の香草サラダ)

 

 

 

 

이렇게 코스요리마다 회전초밥처럼 레일에서 전달해준답니다.

신기하죠?ㅎㅎ

 

 

 

 

슬라이스 아몬드가 샐러드의 고소함을 더해주었어요.

 

 

2. 우엉 스프 

(牛蒡のスープ)

 

 

이름만 봐서는 소고기 맛이 날줄알았는데

 

牛蒡(ごぼう)=우엉 이라고 합니다!

 

고소하니 맛있었어요.

 

3. 아메라 토마토와 부라타 치즈의 카프레제

(アメーラトマトとブッラータチーズのカプレーゼ)

 

 

 

 

 

 아메라토마토 🍅 

단맛과 신맛의 절묘한 밸런스를 이루는 고당도 토마토의 종류라고합니다.

 

부라타치즈

모차렐라 치즈에 크림을 더한 이탈리아의 신선한 치즈의 한 종류입니다.

 

카프레제 

토마토 , 모차렐라 치즈 그리고 바질🌿 이 세가지 재료에

올리브유(+발사믹식초)를 곁들인 요리입니다.

 

 

이 사진 오른쪽 접시에 있는 요리인것같아요.

 

 

4. 연근과 방울양배추 비트나물

(蓮根と芽キャベツ ビーツナムル)

 

왼쪽에 있는 나물입니다.

 

배고파서 그런지 다 맛있었어요

ㅋㅋ

 

보라색의 비트나물은 신선하네요!

 

 

 

 

 

중간에 미리 야끼니꾸용 소스가 나온답니다.

 

 

5. 국산소고기 종류별 모둠

(国産牛 段階盛り)

 

 

 

◆ 2주간 숙성한 우설스테이크 + 자몽소스를 곁들인

(2週間熟成タンステーキ グレープフルーツ添え)

 

 

 

탱글탱글? 우설(ぷりとろタン)

우설이 정말 두툼하더라구요!! (가장 오른쪽)

 

우설 처음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국산소고기 살코기2종 그리고 마블링1종

(国産牛の赤身2種 霜降り1種)

 

 

살코기 2종에는 하라미(上ハラミ)와 갈비살(密伝カルビ)

 

이렇게 둘다 양념이 되어있었구요.

 

저는 이 두종류가 제일 맛있었어요!

 

 

마블링 1종은 소금갈비(岩塩カルビ)

 이건 입에서 살살녹았어요!

근데 마블링이 많아서 조금? 느끼했어요. 

 

 닭구이 + 바질소스

(鶏の炙り焼きバジルソース)

 

 

닭구이는 이 바질소스와 궁합이 좋았어요.

 

6. 계절 야채구이

(季節の野菜焼き)

 

 

 

생소한 야채들이 많았어요!

 

◆ 단고추

(土佐甘とう)

 고추인데 하나도 안매웠어요!

구워먹으니 맛있더라구요.

 

◆ 물냉이

(クレソン)

 

배춧과의 풀이라고 하네요!

이 풀은 구워먹지말고 그대로 먹으라고 써있었어요.

 

 버터넛츠 단호박🎃

(バターナッツ南瓜)

 

 

 파프리카🫑

(パプリカ)

 

 

 줄 (벼과에 속하는 물풀이라고하네요)

(マコモダケ)

이건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않네요..

 

 

7. 이베리코돼지 + 허니머스터드소스

(イベリコ豚ハニーマスタードソース)

 

 

 

얇아서 금방익으니 

 

타지않게 얼른 구워주었어요~

 

허니머스타드소스와 잘어울렸답니다.

 

 

 

 

8. 입가심용 그라니테

(お口直しのグラニテ)

 

 

 

 

레몬? 라임, 멘솔맛이나는 상큼한 슬러시였어요.

깔끔한 맛이라 고기먹은 뒤 입가심하기에 딱 좋았어요.

 

 

9. 특제 소힘줄 향신료 카레

(特性牛すじスパイスカレー)

 

 

 

한국에선 생소할지 모르겠지만 소힘줄(牛すじ)은 일본에서 많이 즐겨먹는답니다!

편의점 오뎅에서도 판매할정도로 인기예요!

 

소힘줄이 들어간 카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평범하게 맛있었어요.

 

점점 배가불러서 그런가봐요..ㅎㅎ

 

미역국도 함께 나왔어요.

 

10. 피스타치오 아이스

(ピスタチオアイス)

 

 

 

드디어! 마지막 디저트예요.

 

딱 배부를 때쯤 디저트가 나와주어 얼마나 반갑던지요 ㅎㅎ

 

고급진 아이스크림 맛이었어요!

 

 

 

「총평」

분위기, 서비스, 맛..

 

어느하나 빠질것없이 정말 완벽한 식사였습니다!

 

직원분들께 부탁하면 고기판도 친절하게 갈아주시고

 

다먹은 접시도 틈틈히 회수해가더라구요.

 

맛도 맛이지만

 

서비스도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가게 주변에는 앙팡맨 뮤지엄(호빵맨 뮤지엄)이 있어요!

 

거리전체가 붐비지않아서 조용했어요.

 

 

 

일루미네이션도 너무 분위기 있었어요.

 

 

 

프렌치 야키니꾸 그란델라

 

한국요리는 익숙하지만 프랑스요리는 생소한지라 아주 신선한 조합이 많았답니다!

 

요코하마의 유명 관광지도 좋지았만

조금 떨어진 이곳에서 분위기있게 식사하는 것도 정말 좋은 경험이었어요!

 

 

그럼 이만! ばいば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