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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지브리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감상평 - 스포 없음

안녕하세요.
오늘 지브리 스튜디오 신작을 보고 왔어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君たちはどう生きるか


저는 토호 시네마즈의 수요일 할인
“토호 웬즈데이”를 이용해 저렴하게 관람하고 왔답니다.

“TOHOウェンズデイ”란 매주 수요일 누구나 1,300엔에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클리어파일로 굿즈를 판매하고 있어요.



영화포스터만 보면 무슨 내용인지 전혀 짐작이 안 가는데요..



자 입장해 보겠습니다.




토호 시네마즈의 TCX + DOLBY ATMOS 스크린으로 보게 되었어요.



이 스크린으로 예매를 하면 기본요금 1,300엔에 100엔 추가되어 1,400엔에 관람했어요.

스크린도 엄청 크고 사운드도 짱짱했어요.
만족 만족!ㅎㅎ


관람석은 대부분 차 있었어요.

그만큼 모두 미야자키 하야오의 지브리신작이 그리웠던 게 아닐까요?


감상평


자.. 드디어 감상평을 말해보려고 하는데요..
지브리 좋아하시면 일단은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센과 치히로 + 하울 + 토토로 등등 지브리의 대표작의 느낌이 집대성된 작품이라 눈이 즐거웠어요.

내용이 닮은 게 아니라 아니라 그 지브리 특유의 분위기!!
참고로 스토리는 전혀 다르답니다.

그리고 내용은 은유도 많고 철학적이어서 전체적으로 심오합니다..!!
저로썬 이해하기 어려웠어요..ㅠㅠ

좋게 말하면 철학적이고 안 좋게 말하면 난해하다고 할까요..?

그래도 영화 제목이 어떤 의미로 물음을 던지는지는 조금은 이해하게 되었네요.

또한 저는 지브리 팬으로서(지브리박물관도 여러 번 다녀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살아있는 동시대에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으로 볼 수 있어서 영광이었어요!

나중에 한국에서 개봉하면 한 번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상 지브리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