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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생활

치바여행 I 치바현 가쓰우라시 스파 & 레스토랑 에덴 eden - 광활한 바다를 보며.. 감동적인 스파 후기

안녕하세요~
메이입니다!


최근 주말을 이용하여 치바현 여행을 다녀왔답니다.


치바현 가쓰우라시(千葉県 勝浦市)

치바현에서 훨씬 남쪽에 위치한 곳이랍니다.


이곳에 최근 (2022년 7월) 완공된

레스토랑 & 스파 복합시설이 생겼다길래

다녀와보았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에덴 (eden) = 낙원 이라는 뜻이죠!!

저는 이 팜플렛을 보고 알게되었어요.

"어디에도 없을 낙원"
(どこにもないはずの楽園)

이라고하네요!



가쓰우라역에 있는건 아니구요.

가쓰우라역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우바라역(鵜原駅),

심지어 우바라역에서 15분정도 도보로 가야합니다.

저는 뚜벅이니까 어쩔수없이 도보로 가봅니다.

(도보로 갈수 있다는 것에 그저 감사할뿐 ㅎㅎ)

우바라역은 정말 정말 말도안되게 시골이랍니다!!ㅋㅋㅋ

차가 없으신 분들은 열차운행간격도 넓으니

일정에 잡으실때 미리 확인하고 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자 일단 우바라역에서 내려주었어요.

정말 아무도 내리지 않았답니다 ㅋㅋㅋ

개찰구에 나와 오른쪽으로 돌아주면



에덴으로 가는 표지판이 나오네요!(안심)

잘못온거 아닌가 어찌나 쫄았던지ㅋㅋ



이렇게 터널이 나옵니다.



참고로 이러한 터널이 앞으로 4,5개정도 더 있었어요!



또 5분정도 가다가 다시 표지판이 나옵니다!(2차 안심 ㅋㅋ)

이렇게 표지판을 따라 잘 따라가시면 되어요~



거의다 도착하면 이렇게 광활한 바다가 펼쳐집니다~~

얼마나 감동적이던지요!!!



에덴 입구가 보이네요.

저는 오전 10시 오픈에 맞춰 들어갔어요.



1층은 레스토랑이고 2층은 스파입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가쓰우라시의 토산품도 팔고있었어요.


이쪽은 레스토랑입니다.

 

스파 이용시간

오전 10시 ~ 오후 8시
(오후 7시 접수종료)

요금

일반(1시간) 1,320엔
입욕료 150엔

아동(3살이상 초등학생, 1시간) 880엔

타올 대여, 스파내 드링크 셋트 500엔

수영복 렌탈료 1,200엔

목욕가운 대여 1,500엔


#

기본적으로 빈손으로(타올, 수영복 없이) 가실경우,

최소 한시간 이용시

1시간 이용요금 1,320엔
입욕료 150엔
타올대여, 드링크 셋트 500엔
수영복 대여 1,200엔

1인당 총 3,170엔 나옵니다..!



저 또한 빈손으로왔기 때문에 수영복과 타올을 대여했습니다!



여자용 수영복은 이렇게 회색 원피스처럼 생겼어요.

그리고 신발주머니도 같이 챙겨줘요.

1층에 탈의실이 있어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어봅니다.

탈의실에 저밖에 없어서 찍어보았어요.


락커룸 이에요.

저 세탁기 처럼 생긴거는 자기가 챙겨온 수영복을
나중에 스파후 탈수할때 쓰나봅니다.


드라이어도있고, 면봉, 클렌징오일, 스킨, 로션이 구비되어있었어요.


그리고 타올대여 할때 드링크셋트도 포함되어있었어서
음료를 무제한 마실수있는 실리콘 팔찌?를 받았어요.

나중에 타올, 수영복, 팔찌, 신발주머니

모두 반납해야하므로 잊어버리지 말기!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2층 스파로 가줍니다!

층마다 인센스 스틱 태우는 향이 났는데 릴렉스 되고 좋았어요ㅎㅎ



스파입구에는 샤워실이 있었구요.
(내부에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 3종 구비되어있었어요)



입구로 들어가볼게요.



와~ 진짜 해외 5성급 호텔에서만 보던(가보진않음ㅋㅋ)

그런 꿈의 수영장같네요..!!(감동ㅠㅠ)

오션뷰 보세요..!!

사람이 아무도없어서 전세 낸 느낌이었어요 ㅋㅋ


이렇게 한켠에 사우나도 있었어요.

히노키향이 너무 좋았답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워서 5분도 채 못버티고 나왔네요 ..ㅋㅋ


이렇게 음료를 무제한으로 꺼내서 마실수 있었어요.

물, 탄산수만 가능해요.

콜라나 맥주도 있었는데 이건 추가로 나갈때 돈을 지불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바다가 확 뚫려있어서 진짜 너무 좋았어요!!

좋다는 말보다는 뷰가 너무 감동적이었답니다.

최고최고!!

지친 삶에 리프레쉬가 되어서 너무 좋았네요.



#

사실 한시간에 옷갈아입는시간, 샤워하는 시간, 머리말리는시간

다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사실 스파를 즐길수 있는시간은 길어야 40분 정도인것같아요.

그렇다고 2시간은 좀 많은것같기도하고?

1시간 단위가 아닌 30분 단위로 가격책정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이제 나와서 옷을 갈아입어주고

대여했던 것들을 1층 직원분께 반납해주면 끝이랍니다.



나와서 바다도 볼겸 산책해봅니다.


바다가 정말 맑죠?

다음에 날 풀리면 한번더 오고싶네요!! 레스토랑도 이용해보고싶네요.
(그때는 타올이랑 수영복 챙겨가야겠어요)

총평
열심히 돈벌자...출근하기 싫다...